어깨통증

오십견

'오십견'의 진단명은 '유착성관절낭염(癒着性關節囊炎)'으로 '특발성(원인불명)의 어깨 능동 및 수동 운동 장애'이다. 즉 오십견은 어깨 주위로 동통이 있으며, 어깨 관절을 쓰기 어려워지고 여러 주가 경과되면 어깨 관절에 심한 운동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그러나 오십견은 독립된 질환이라기보다는 원발성(原發性, 맨 처음 발생한) 질환이 악화되거나 혹은 질환의 말기에 나타나는 관절의 강직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증상

- 어느 날 갑자기 어깨가 아파 잠에서 깼다.
- 어깨 관절이 뻣뻣하고 통증이 있으며 어깨를 쓰지 않을 때도 아프다.
-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삐끗하는 느낌이 들면서 아프다.
- 샤워를 할 때 목 뒤나 어깨 뒤를 씻기 힘들다.
- 혼자서는 옷 뒤의 지퍼나 단추를 채우지 못하고 옷을 입거나 벗기 힘들다.
- 손을 선반 위로 뻗거나 멀리 있는 반찬을 집기 힘들다.
- 통증이 있다 없다 하는 것이 반복되면서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다.
- 통증이 어깨 뒤에서 앞으로 팔을 타고 내려와 나중엔 손까지 아프다.

원인

- 석회성 가시위근 건염(Calcific supraspinatus tendinitis)
- 근육둘레띠(Rotator cuff muscle)의 부분 파열
- 위팔두갈래근(Biceps brachii) 건염
- 수술이나 외상 또는 지속적 고정
- 당뇨병,갑상선 기능 장애, 뇌졸중등의 질병
- 힘줄의 이상, 어깨 관절 내 염증

회전근개 파열

어깨 관절은 인체에서 가장 가동성이 큰 관절로 360도 회전이 가능하지만 넓은 운동범위만큼 부상의 위험도 높습니다.
견갑하근,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으로 구성된 회전근개는 어깨관절을 둘러싸며 팔을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합니다.
과한 스포츠활동이나 반복적인 사용은 회전근개의 손상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원인

- 어깨의 지나친 사용이나 외상
- 회전근개로 가는 혈액공급의 감소로 힘줄의 구조가 악화된 상태에서의 가벼운 외상이나 사소한 움직임

증상

- 팔을 위로 들어올릴 때 극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 파열된 힘줄로 인해 팔을 들어올릴 때 삐걱거리는 소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누운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지며, 통증이 있는 쪽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어렵습니다.
- 통증이 팔꿈치나 손가락까지 내려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깨 석회화건

석회화건염은 힘줄에 석회가 침착되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지만
정확히 어떠한 기전으로 힘줄에 석회가 침착되지는 명확히 않습니다.
대표적인 요인으로 거론되는 것은 주변 조직의 저산소 상태와 국소 압박입니다.
어깨 관절은 우리 신체 중 운동 범위가 가장 크므로 퇴행성 변화가 쉽게 나타나며, 이런 어깨 관절에 지속적인 부하와 피로가 쌓이면 석회화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

- 노화로 인한 힘줄의 퇴행성 변화
- 과격한 운동이나 무리한 어깨 사용으로 인한 힘줄 손상
-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사무직이나 주부

증상

- 밤에 수면에 방해가 될 정도로 어깨 통증이 심하지만 낮에는 통증이 덜합니다.
- 팔을 올리기가 힘들어집니다.
- 어깨 관절 주위에 날카로운 통증이 발생합니다.